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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도 뜨거웠던 대전의 주말|스포츠부터 보육인 한마음대회, 열린음악회까지
8월의 마지막 주말, 대전 곳곳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말이었습니다.
아직 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고
주말 사이 비도 조금씩 오락가락했지만,
대전 곳곳의 행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 들과 아이들을 키우는 보육인 들,
그리고 음악으로 여름의 끝자락을 함께한 시민 여러분 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바쁜 하루였지만
그만큼 대전의 활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주말 이었습니다.
작은 컵을 쌓으며 큰 꿈을 키웁니다
제13회 서구청장배 전국 스포츠스태킹대회
토요일 아침 첫 일정은
유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서구청장배 전국 스포츠스태킹대회’ 였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스포츠스태킹은 정해진 방식으로 컵을 빠르게 쌓고 내리며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순간적인 집중력과 순발력, 손과 눈의 협응이 필요한 종목입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기록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덩달아 경기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저는 대 회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표창 을 드리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무엇보다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누군가와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정확하게 도전하는 과정 이 스포츠의 또 다른 매력일 것입니다.
아이들의 하루를 지켜주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2026 대전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 보육인 한마음대회
이어 한밭대학교 실내체육관 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는 ‘2026년 대전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 보육인 한마음대회’ 가 열렸습니다.
대전의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많은 분들이 함께해
넓은 실내체육관이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아이 한 명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한 가정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그리고 매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날만큼은 늘 아이들을 먼저 챙기던 선생님들께서
서로 웃고 격려하며 마음껏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보육의 공공성과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대전에는 현재 789개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 가운데 136곳이 공공형어린이집입니다.
서구에는 전체 256개 어린이집 중 51개 공공형어린이집 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육의 질은 결국 아이들의 삶의 질이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과도 연결됩니다.

아이들을 위해 매일 애써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루의 마지막은 음악과 함께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목원대학교 열린음악회
아침부터 이어진 일정의 마지막은
저녁 7시 엑스포남문광장 야외무대 였습니다.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목원대학교 열린음악회’ 가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씨에도
저녁이 되자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야외무대를 찾아주셨습니다.

아침에는 선수들의 힘찬 도전을 보고,
낮에는 아이들의 내일을 지켜주는 보육인들을 만나고,
저녁에는 시민들과 나란히 앉아 음악을 들었습니다.


같은 대전에서 보낸 하루인데도
시간마다 참 다른 얼굴의 대전을 만났습니다.
무대에서 음악이 흐르고
객석에서는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여름밤 야외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듣는 음악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람을 만나야, 대전이 보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생각해보니
참 많은 분들을 만난 하루였습니다.
작은 컵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기록에 도전하던 선수들,
매일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보육교직원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음악과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

비가 조금 내리기도 했지만
어느 행사 하나 빈자리의 아쉬움보다 사람들의 열기가 먼저 느껴졌습니다.
정치는 회의실과 국회 안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직접 찾아가 보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웃고 박수를 보내는 시간 속에서도
제가 해야 할 일을 발견 하게 됩니다.

이제 뜨거웠던 8월도 끝나갑니다.
한낮에는 여전히 여름이 남아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스치는 바람에서는 조금씩 다음 계절이 느껴집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시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일에는 쉼표가 없을 것입니다.
비가 오면 우산을 들고,
햇살이 뜨거우면 땀을 닦으며,
시민 여러분이 계신 곳으로 계속 가겠습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국회의원 박범계 블로그에 실린 원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