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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국회까지, 박범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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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논의·제27회 대전사회복지대회 참석| 대전의 내일을 준비하고, 오늘을 지키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 출처 국회의원 박범계 블로그 · 사진 12장

9월에 들어서니 공기의 결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듯,

대전도 다음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좋은 기관과 일자리를 대전으로 가져와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누군가의 삶을 지키고 있는 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일.

어제와 오늘, 서로 다른 두 현장에서 결국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행복한 도시.

그것이 우리가 만들어야 할 대전의 모습입니다.

대전으로 오고 싶다는 기관들,

이제는 대전이 제대로 준비해야 합니다

어제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이전 희망기관 노동조합 간담회’ 에 함께했습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대전 이전을 희망하는 7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들과

대전시, 지역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5개 연구관리 전문기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노동조합 이 함께했습니다.

대전은 이미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연구개발 도시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어떤 기관을 데려올 것인가’ 를 넘어

‘대전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인가’ 입니다.

저는 이날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수도권 주요 공공기관이 대전 이전 희망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산업·환경·에너지·교통 등 대전의 특화된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유치 전략을 정교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강조했습니다.

중앙정부의 최종 결정을 견인하기 위해 국회와 유관 단체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대전은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지난 5년간 실질적인 공공기관 이전의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달라야 합니다.

기관의 이름 하나를 가져오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대덕의 연구역량과 산업, 환경, 에너지, 교통 등

대전이 가진 강점을 촘촘하게 연결해

기관과 대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들어야 합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

그리고 이전을 희망하는 기관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저 역시 국회에서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대전의 오늘을 지키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대전사회복지대회’ 를 찾았습니다.

사회복지시설과 기관·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대전의 복지 현장을 지켜온 많은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누군가의 손이 필요한 순간을 만납니다.

그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 손을 내밀어 주시는 분들이

바로 사회복지 현장의 여러분 입니다.

저는 오늘 현장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들 때문에 나라와 민간이 정말로

마음 놓고 일에 전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복지는 숫자와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 제도를 사람에게 전달하고,

누군가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때로는 가장 힘든 순간을 곁에서 함께 견뎌주는

‘사람’이 있어야 비로소 복지가 됩니다.

그래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시민을 돌보는 분들이

정작 자신의 삶과 일터에서는 지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 살펴야 합니다.

사람이 오고 싶은 도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어제는 대전으로 오고 싶다는 기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대전을 지켜온

사회복지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도시의 성장은

이 두 가지가 함께 가야 하는 것 아닐까요.

새로운 기관과 좋은 일자리가 찾아오고,

산업과 연구가 성장하는 도시.

동시에 그 성장에서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서로의 삶을 살피고 손을 내미는 도시.

도시를 크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고,

도시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도 결국 사람입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만난

어제와 오늘의 두 현장을 기억하겠습니다.

대전의 내일을 준비하는 일도,

오늘의 대전을 지키는 분들을 살피는 일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사람이 찾아오고, 사람이 머물고, 사람이 행복한 대전.

그런 대전을 만드는 길에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글은 국회의원 박범계 블로그에 실린 원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