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FIRE NEWS

현장에서 국회까지, 박범계의 기록

박범계, 조사와 득표 차이 들어 김민석 최종 1위 전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의 충청·부울경 결과를 두고 대전 지역 국회의원 두 명이 서로 다른 판단 근거를 내놨다. 박범계 의원은 여론조사와 실제 득표의 차이를 계산해 판세를 전망했고, 조승래 의원은 경선 절차를 둘러싼 요구를 문제 삼았다.

박범계 의원

박범계, 조사와 득표의 차이로 판세를 계산

대전 서구을을 지역구로 둔 박범계 의원은 페이스북에 충청·부울경 경선 평가를 올리며 김민석 후보의 최종 승리를 전망했다. 그는 여론조사 6건의 평균과 실제 경선 결과를 자신이 비교한 결과, 정청래 후보의 득표율이 조사 평균보다 약 6%포인트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충청 경선을 두고는 정 후보가 10%포인트 차로 앞선다는 예상과 달리 김 후보가 근소하게 이겼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광주·전남 조사에서 김 후보가 다른 조사 평균보다 17%포인트 앞섰다고 인용했다. 그가 인용한 조사들은 조사기관과 표본, 조사 방법이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전남과 전북의 당원 비중을 32.9%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조사와 실제 득표율의 편차에 3위 후보 지지표의 이동을 함께 반영하면 김 후보가 최종 1위를 차지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계산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만 생각해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라는 취지로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동안 후보 선출 기준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내세우며 정 후보의 주장을 반박해 왔다.

조승래, 당원 판단과 절차 문제를 제기

대전 유성구갑을 지역구로 둔 조승래 의원은 다른 지점을 짚었다. 그는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의 줄세우기나 지역 연고가 당원의 선택을 좌우하지는 않으며, 당원들의 집단지성이 결과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SNS에서 일부 최고위원 후보를 중심으로 제기된 추가투표 요구를 겨냥해, 참여를 넓힌다는 명분과 달리 당원의 주권을 훼손하는 일이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충분한 토론 없이 정해진 투표 방식과 자신이 전례가 없다고 표현한 피선거권 예외 적용도 함께 문제 삼았다. 선거는 미리 정한 절차와 방법대로 치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추가투표 요구를 실제로 제기한 후보들의 명단은 확인되지 않았다.

남은 경선 순서

민주당의 지역별 경선은 인천·제주와 강원·대구·경북을 거쳐 호남, 경기·서울 순서로 이어진다. 전체 당원의 약 3분의 1이 호남에 몰려 있어 이 지역이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결과는 전당대회에서 확정된다.

자료사진 출처

총 1건
  1. 박범계 의원 사진 대한민국 국회 · 대한민국 국회 · KOGL Typ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