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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국회까지, 박범계의 기록

박범계 '혁신당과 실무 대화' 발언, 혁신당 부인 뒤 본인이 정정

민주당 대통합추진단장인 박범계 의원이 2026년 9월 2일 방송에서 조국혁신당 측과 실무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말했으나, 정춘생 혁신당 사무총장은 같은 날 그런 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도 뒤에 자신이 잘못 이해했다며 정 사무총장의 설명이 맞다고 인정해, 거론된 실무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정리됐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2026년 9월 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민주당 대통합추진단 산하 조국혁신당 연대분과를 맡은 이해식 의원이 정춘생 혁신당 사무총장과 실무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합추진단은 박 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기구다.

박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이 합당과 연대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양당의 민주적 절차와 다수 동의를 합당의 조건으로 본다고 전하며, 신장식 혁신당 대표에게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혁신당 “그런 대화 없었다”

정춘생 사무총장은 같은 날 공지를 내고 이해식 의원과 통합 관련 대화를 나눈 적이 없으며 박 의원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과 연대가 신뢰에 기반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상대 정당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혁신당 측은 통합·연대와 관련한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았고 논의에 앞서 이를 외부에 알리는 방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박 의원은 이후 이해식 의원이 정 사무총장과 앞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자신이 잘못 이해한 것 같다며 정 사무총장의 설명이 맞다고 밝혔다고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도 박 의원에게 만남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없으며 신장식 대표와 정춘생 사무총장을 상대로 공식 체계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준형 혁신당 원내대표는 합당의 조건을 논의할 기회조차 없었다고 말했다고

혁신당이 내건 선행 조건

정 사무총장은 원탁회의 합의문 이행을 신뢰 회복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원탁회의 합의문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5개 정당이 서명한 선언문으로, 교섭단체 요건 완화와 결선투표제 도입 등이 담겼다. 굿모닝충청은 이 합의가 2025년 4월 15일 이뤄졌다고 전했다.

요건 완화의 대상인 원내교섭단체는 현행 기준으로 20석이 있어야 구성할 수 있다. 굿모닝충청은 12석인 조국혁신당이 기준이 10석으로 낮아져야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고, 20석 이상을 가진 정당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곳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경위와 민주당 설명

신장식 혁신당 대표는 2026년 8월 26일 MBC 라디오에서 민주당 대통합추진단의 연대·통합 의도에 의구심을 나타냈다고 김민석 대표는 2026년 8월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과 큰 틀의 연대 방침은 있으나 합당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2026년 9월 2일 오후 국회에서 대통합추진단을 통해 양당의 소통창구를 마련했다며 정쟁적 공격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자료사진 출처

총 2건
  1.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 자료사진 사진 Alain Seguin at Flickr , from Ottawa, Canada · Wikimedia Commons · CC BY-SA 3.0
  2. 조국혁신당 당기 · 자료사진 사진 Own work ·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